경제·금융

KT, 초고속인터넷 아태지역에 제공한다

KT가 초고속인터넷을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 제공한다. KT(대표 이용경)는 국제 초고속이더넷 서비스를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 제공하기 위해 홍콩 허치슨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국제 초고속이더넷 통신망을 구축 완료하고 임대협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이더넷은 국가간 랜(LAN.근거리통신망)을 연결한 네트워크다. KT는 지난해 3월 일본 규슈통신과 한ㆍ일 국제 이더넷 회선을 개통한 적이 있으나 다중접속 방식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와 허치슨사는 국제 초고속이더넷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 광화문 국제관문국과 홍콩 허치슨사의 국제통신센터에 공동 이더넷 플랫폼을 설치했다. 박유호 KT국제통신팀장은 “국제이더넷과 VPN(가상사설망) 시장이 확대되는 추이를 고려해 앞으로 해외 통신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형기자 sehy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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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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