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기업 인사담당자 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2%가 '영어능력이 승진, 연봉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응답자의 88.5%가, 중견기업은 87.3%, 중소.벤처기업은 80.8%가 각각 '영어능력이 승진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기업 규모가 클 수록 영어능력과 승진과의 연관 정도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커리어는 올 1-4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대졸 사원 채용공고 8천349개를 분석한 결과 28.2%가 영어 성적 보유나 영어 회화 가능 여부를 입사 지원 자격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