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을 연설을 통해선 180회, 모두발언에선 199회에 걸쳐 말하는 등 총 379회 언급했다. 두 번째로 자주 이용한 단어는 ‘우리’로 연설에선 209회, 모두발언에선 101회 언급해 총 310회 사용했다.
박 대통령이 강조해온 경제와 관련해선 ‘창조경제’ 86회, ‘일자리’ 81회, ‘성장’ 38회, ‘기업’ 30회 등의 단어가 사용돼 박근혜정부의 초점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나타냈다.
반면 박 대통령이 대선 기간 동안 전면에 내세웠던 ‘경제민주화’는 지난 1년 동안 10회도 채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