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2일 리노공업에 대해 3분기 초음파프로브 양산으로 지멘스향 공급규모가 매분기 10억원 규모로 크게 늘어나고, 내년에는 10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전일종가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홍식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지난 2010년 1월 지멘스와 초음파프로브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매분기 1억원 규모의 테스트 물량을 공급해왔다”며 “3분기에는 양산에 들어가며 매분기 10억원 규모의 초음파프로브를 공급하고 있고, 2013년에는 연간 1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노공업은 초음파프로브 양산 시작에 따른 헬스케어 사업 본격화, 내년 글로벌 테블릿PCㆍ스마트폰 생산 증가에 따른 IC Test 소켓 실적 개선 등으로 2013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상장 이후 연평균 34.2%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DPS 1,000원 수준(Payout ratio 33.8% 적용, 시가배당률 2.9%)이 예상되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