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급증… "추격매수는 글쎄" 일부 종목 강세 불구업황 불투명해 리스크 커 최수문자 chs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들어 키이스트 등 일부 연예ㆍ엔터테인먼트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엔터주 부활에 불이 붙었다. 그러나 연예ㆍ엔터테인먼트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추종매수는 리스크가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9일 김종학프로덕션은 일본 부동산 개발업체로부터 투자유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으로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것이 성사될 경우 지난해 영업손실을 만회하고 재기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회사측은 이날 “일본 메이지다테모노라는 업체와 영화 제작, 드라마 제작 및 상호투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다음달 발행 예정인 전환사채에 대해 최대 50억원 규모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배용준과 가수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손을 잡는다는 소식에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도 올해 들어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포함해 6거래일동안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스타는 공동으로 ‘드림하이’라는 드라마제작사를 만들기로 했다. 한류스타 배용준과, 비ㆍ원더걸스를 키워낸 박진영이 만났다는 사실에서 대박 드라마가 탄생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엔터주의 이 같은 부상에는 KT 등 통신사들이 IP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콘텐츠 확보차원에서 엔터사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주변상황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KT의 자회사인 올리브나인도 이날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올들어 6거래일동안 4일이나 상승했다. 그러나 엔터주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실제 김종학프로덕션은 4년동안 430억원 규모의 거액을 투자해 제작한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지난 2007년 사실상 실패로 끝나면서 주가가 90% 이상 빠진 상태다. 그외 시가총액이 18억원에 불과한 팬텀엔터그룹 등 상장폐지를 기다리는 업체도 적지 않다. 증권사들은 산업전망이 어렵다는 이유로 엔터주에 대한 리포트를 거의 내놓지 않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들쭉날쭉한 데다가 정보 공개자체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종목전망을 하기가 극히 곤란하다”며 “영화와 드라마 등 전반적인 침체 상황에서 엔터주가 뜨기를 바라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 인기기사 ◀◀◀ ▶ "상하이차, 단물만 빼먹고 튀었다" ▶ 백수인 그녀, 요즘 한창 '춤바람' 난 이유가… ▶ 쌍용차 막차 탄 개미들 큰 손실 불가피 ▶ 다급해진 MB, 긴급조치 가능성도… ▶ 엔터주 급증… "추격매수는 글쎄" ▶ "랠리끝나" VS "이어진다" ▶ 인구따라 '춤추는 집값'의 비밀 ▶ 직장암 2기 판정받은 김모씨, 로봇수술 받은 후… ▶ 증권사들 보고서만 철썩 같이 믿고 투자했는데… ▶ 암울한 세계 자동차업계 중국은 예외… 왜? ▶ 현대모비스, 2000억짜리 연구개발 나선다 ▶ 돌싱 이파니 "말도 안 통하는 표도르와 연애?" ▶ 또 다시 열애설 휩싸인 '세븐-박한별' ▶ 빅뱅 멤버들, 김태희에게 열렬한 구애? ▶ 김연아, '바람의 여신' 되다 ▶ 리쌍, 전 세계 챔프 고 최요삼 뮤비로 되살려 ▶ 유도선수 김재범, 무면허 음주운전 적발 ▶▶▶ 미네르바 기사모음 ◀◀◀ ▶ "제2 미네르바는 없다"? 과연… ▶ 진중권 "미네르바 체포는 세계가 웃을 코미디" ▶ 미네르바에게 보내는 편지 ▶ '韓 언론의 자유 없나'… 외신의 미네르바 보도 자세 ▶ '체포된 미네르바' 풀리지 않는 의문점 ▶ "미네르바 체포는 시민 향한 정치보복" ▶ 다음, 미네르바 남은 게시물 '놔두기로' ▶ '미네르바 신드롬'이 끝난다 해도 ▶ '미네르바 체포'… 시민단체 "검찰 과잉수사" ▶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 추정 네티즌 잡혔다 ▶ "진짜 미네르바 맞아?" 네티즌 혼란·충격 ▶▶▶ 자동차 특집 ◀◀◀ ▶ 새 모델서 레이싱걸까지…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 레이싱걸 사진 게시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