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스코넥, 올 1분기 매출 전년대비 40% 증가 전망

에스코넥이 올해 주고객사의 공격적인 휴대폰 판매 목표 설정에 따라 내외장재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에스코넥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163억원)보다 40%이상 증가한 23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공시했다. 특히 주고객사가 2011년 휴대폰 판매목표를 3억3,000만대로 잡으면서 휴대폰 부품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스코넥 관계자는 “주고객사가 공격적인 목표치를 잡은 것은 지난해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북미에서 사상 첫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하는 등 연간 20%의 높은 판매성장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라며 “에스코넥이 공급하는 부품 수요도 증가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코넥은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1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태블릿PC와 노트북에 들어가는 부품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태블릿PC 부품 등에서도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스코넥 박순관 대표는 “올해에는 안정적인 매출처인 주고객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추가 고객사 확대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매출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 외형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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