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BMS제약, 의약품 2억원어치 北용천 지원

한국BMS제약(대표 묵타 해더)이 북한 용천 폭발사고를 당한 동포를 돕기 위해 나섰다. 한국BMS제약은 최근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통해 자사의 항생제 ‘베로세프’ 등 2억원 상당의 기초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는 기초 의약품 부족으로 희생자가 늘고 있는 북한 상황을 감안, 지난 주 같은 그룹 내 의료기기 자회사인 ‘콤바텍’이 상처치료 제품인 ‘듀오덤’을 전달한 데 이어 추가로 지원하는 물량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폐렴구균 등 여러 질환에 1차 요법 항생제로 쓰이고 있는 베로세프(성분 세프라딘) 4,200개, 심부전에도 효과적인 당뇨병성 고혈압 치료제 ‘카포텐’(성분 캅토프릴) 4,500병 등으로 관련 의약품 부족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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