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건설, 하반기 해외수주 급증 따른 실적개선 예상

현대건설이 2ㆍ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해외수주 급증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27일 “2ㆍ4분기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해외매출이 감소하면서 현대건설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했지만,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3.7% 증가했다”며 “오는 3ㆍ4분기에는 원가율 개선과 함께 해외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819억원, 1,48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9.8%, 17.4%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현대건설의 경우 ▦해외수주 급증 ▦매각작업 본격화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작업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충분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수주가 전년대비 107.2% 급증한 11조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M&A 모멘텀에다 매각작업 완료 후 추진될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작업으로 자회사 지분가치도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에 목표가 7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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