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남아공 월드컵을 극장에서 중계한다.
롯데시네마는 남아공 월드컵의 한국 경기를 비롯한 주요 경기를 3D와 2D로 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우선 6월12일 열릴 한국 대 그리스 전, 17일 아르헨티나전, 23일 나이지리아전 중계를 확정하고 홈페이지에서 월드컵중계 관람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임성규 롯데시네마 홍보 과장은 “3D 스크린 50개, 2D 스크린 100 이상 등 총 150여개의 상영관에서 월드컵을 중계할 예정”이라며 “티켓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영화 입장권 가격대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멀티플렉스 극장 CJ CGV도 남아공 월드컵을 극장에서 중계한다고 밝혔다. CGV도 3D와 2D의 중계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관람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