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5일만에 반등…500선 회복시도(오전10시)

조정 국면을 보여온 코스닥시장이 5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19포인트 높은 493.47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 현재 9.04포인트(1.84%) 급등한 499.32를 기록, 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한국은행발 환율쇼크가 진정되며 상승 마감하고 원.달러환율 급락도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되자 이를 반등의 모멘텀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 '매수세', 국내 기관투자가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매매 강도는 약한 편이다. 개인들은 12억원을 순매수, 8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관들은 3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 등 644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178개로 상승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제약,통신장비 등이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유가 하락 반전에 4% 급등했고 휴맥스가 성장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아로직과 엠텍비젼 등 정보기술(IT) 부품주도 강세다. 개별종목 중에는 무상증자 조회공시가 나간 화일약품이 전날 상한가에 이어 6%상승했다. 또 조아제약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산성피앤씨, 이지바이오 등 줄기세포 테마주도 급등세다. 또 신학기 수혜 기대감에 능률교육, 이루넷, 디지털대성, 에듀박스 등이 10∼4% 올랐고 시사닷컴도 매출 증가 기대에 3% 뛰었다. 예당과 YBM서울음반 등 온라인 음악관련주도 10∼8% 급등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6천234만주와 4천94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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