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 내세워 '행복 에너지' 강조'원자력'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이나 '핵 폭탄'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원자력이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40%를 담당하는 '생활 에너지'라는 사실은 이런 부정적 인식 뒤에 가려져 있다.
이런 일반인들의 오해와 인식을 바로잡고 원자력의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최근 '첫 차를 타는 사람들'을 소재로 연초 소비자와의 만남을 시도했다.
원자력이 올해 처음 만난 사람은 지하철 기관사와 고3 수험생. 이들의 만남을 통해 '생활 속의 원자력'이 잔잔하게 전해진다.
이번 광고는 가정, 병원, 학교, 산업현장 등에서 우리 생활을 행복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원자력을 '행복 에너지'라는 컨셉으로 그 혜택과 가치를 친근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소재가 '원자력을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들'로 매일 아침 수많은 시민의 발이 되는 지하철 기관사가 선정됐다.
광고제작사인 오리콤의 이상훈 차장은 "이번 광고로 국민들이 그간 가려있던 원자력의 혜택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