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통일부 “이산상봉 시설, 별다른 문제 없어”

통일부는 15일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된 시설 및 설비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36명이 13∼14일 금강산 현지 시설을 점검한 결과 이산가족 면회소, 외금강호텔, 온정각 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행사를 진행하는 데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일단 파악됐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현대아산 측이 세부적인 분야별 시설점검 결과를 취합해 빠른 시일 내에 우리 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상봉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일 이후 시설 정비, 안전 분야의 지원인력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관계자 36명은 지난 13일 금강산 현지를 방문해 지난 14일까지 27명이 귀환했으며 나머지 9명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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