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지난 반 세기 동안 사용해 온 `백설표` 브랜드 로고를 29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 53년 이래 사용돼 온 `눈꽃`문양 로고는 백설표 설탕과 밀가루 등의 봉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새 로고는 음식 부재료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3개의 스푼이 하나의 별 모양을 형상화한 것, `요리하기ㆍ음식ㆍ먹는 즐거움`을 상징하는 스푼을 모티브로 사용하고, 오렌지와 그린, 블루를 주요 색상으로 도입해 각각 `사랑``가족``자부심`을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마케팅전략팀 강태윤 팀장은 “기존 `백설` 브랜드의 노후한 이미지를 쇄신하고음식 부재료의 프리미엄급 전문브랜드 이미지를 세우기 위해 BI를 변경했다”며 “앞으로 젊은 주부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