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상반기 세계M&A시장규모 급감

작년보다 절반이상 줄어올 상반기 세계 인수합병(M&A) 시장이 증시 침체로 전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컨설팅업체인 KPMG는 25일 올 상반기 세계 M&A시장 규모는 4,750억유로로 전년에 비해 56%나 급감했으며, M&A 건수도 지난해 1만1,761건에서 8,340건으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적이 다른 기업간 M&A 역시 53% 줄어든 2,000억유로인 것으로 집계됐다. KPMG는 "대규모 인수합병이 진행되던 시대는 끝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뒤"주가가 더 떨어지고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일 때 까지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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