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현대건설 '홈커밍데이' 행사 열어

현대건설은 11일 회사를 떠난 전직 임원 70여명을 본사로 초청, 신년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지송(왼쪽) 현대건설 사장과 퇴직 임원들이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회사를 떠난 전직 임원들이 본사를 방문해 선후배간 정을 나누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11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지송 사장은 퇴임 임원 70여명을 본사로 초청, 3시간 동안 신년오찬 행사를 갖고 회사 현황을 설명하면서 환담을 나눴다.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보내준 성원과 격려 덕분에 회사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퇴임 임원들의 혼과 정신을 이어받아 현대건설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내흔 전 사장(현 현대통신산업 회장)을 비롯해 김정국 전 회장(현 서울외국어대학원 대학교 총장), 김윤규 전 사장(현 현대아산 사장), 채수삼 전 부사장(현 서울신문 사장), 이병규 전 정주영명예회장 비서실장(현 문화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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