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송광고공사 “변화 바람”/수동적 업무자세 탈피 각종 지수개발등

◎광고과학화·서비스개선작업 활발 추진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서병호)가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 방송광고 배분이라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광고과학화와 광고주에 대한 서비스개선을 위한 영업업무 개선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광고공사는 22일 광고 과학화와 합리화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KOBACO 광고잠재력지수」를 개발, 매년 관련자료의 보완을 통해 지수를 산출하고 5년마다 대규모의 전국조사를 병행해 효과적인 광고효과 분석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광고공사의 광고잠재력지수는 방송광고 요금책정 및 광고주·광고회사의 매체기획, 광고주의 광고비 책정과 광고비대비 광고효과 측정 등 효과적인 광고마케팅을 위한 필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공사는 또 전국소비자 의식조사를 통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 시장세분화를 통한 광고주의 과학적인 매체수립을 위한 「KOBACO 소비자유형」과 2백대 광고주의 전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별 광고집행 실적 및 효과분석」자료를 개발, 6월부터 광고주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근거리통신망(LAN)을 통해 각 영업사원이 직접 시청률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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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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