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가정의 달] 선물고르는 법

가정의달 5월에는 유난히 선물을 주고받을 행사가 많다.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해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날, 17일 성년의날 등 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그러나 선물받을 대상이 어린이에서부터 성년·스승·부모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세대가 너무나 다양해 마땅한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어린이날 우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어야 한다. 또 아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안전성을 고려해 디자인과 소재가 인체에 해롭지 않아야 한다. 쉽게 마모되거나 부서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디지인되어 있는지 여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색상은 단색보다는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상이 사용된 제품이 정서발달은 물론 색감 등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쉽게 싫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유행하는 상품이나 기능 또는 조립이 단순한 것보다는 다양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게 좋다. 여기에 감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적 효과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블록·완구·게임기 등 각종 놀이기구, 비디오테이프, 인형, 문구세트, 책, 도서상품권 등 다양하며 가격은 3만~7만원대가 적당하다. ◇어버이날 상품권이 가장 무난하다. 그러나 이것이 너무 성의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젊은 부모에게는 패션소품이나 의류, 나이든 부모에게는 건강식품 또는 운동기구 등 효도선물도 좋다. 의류는 골프웨어가 40~50대 중년층 부모의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생활한복도 요즘 인기다. 패션소품으로는 와이셔츠·넥타이·스카프 등이 있으며 부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화려한 디자인이 좋다. 지갑·벨트세트나 서류가방, 화장품도 부모선물로 많이 찾는다. 화장품은 색조화장품보다는 주름방지용 영양크림 등 기능성화장품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효도선물로는 진동안마기·전동칫솔·약탕기·체중계·혈압계 등을 선호하며 건강식품으로는 홍삼·토종꿀·전통차세트·영지버섯세트·영양제 등이 인기다.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있어 모시메리·돗자리·양산 등도 좋은 선물이다. 가격대는 5만~10만원선이 알맞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표-◇신세계백화점 추천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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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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