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조선왕조 궁중음식 보유자에 한복려·정길자씨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보유자로 한복려(60)씨와 정길자(59)씨를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씨는 전 보유자인 고 황혜성 선생의 장녀로 현재 사단법인 궁중음식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씨는 고 황혜성 선생의 제자로 현재 궁중음식연구원 교수부장으로 전통병과에 대한 실기와 이론 지도에 힘쓰고 있다.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조선왕조궁중음식은 크게 궁중음식과 궁중병과로 구분되며 궁중음식의 체계적인 전승ㆍ보급을 위해 세부기능으로 구별해 보유자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날 불상ㆍ석탑ㆍ석교 등 석조물을 제작하는 기능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20호 석장의 보유자로 이의상씨와 이재순씨를 함께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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