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 제약사인 드림파마가 한국메디텍제약을 인수했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드림파마는 한국메디텍제약을 부채를 포함해 총 100억원에 인수한다는 계약을 지난 12일 마쳤다.
이번 계약에는 영업사원과 공장직원 등 메디텍제약 직원 110여명에 대한 고용을 승계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파마는 2002년 매출이 16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000억원 매출이 예상될 만큼 최근 급성장해왔다.
드림파마의 한 관계자는 “메디텍제약의 70여품목 중 39품목이 드림파마의 제품과 겹치지 않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