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22일 오전 인천 계양구 소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레바논에 교대병력으로 파병되는 동명부대 7진에 대한 환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송식에는 김희준 파병준비단장(중령)과 파병 장병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평균 1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동명부대 7진 장병들은 지난달 22일부터 5주간 특수전교육단과 국제평화지원단 등에서 파병임무 수행에 필요한 주둔지 방호와 감시정찰, 민사작전 및 각종 특수장비 운용능력 등을 익혔다.
황의돈 총장은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동명부대는 파병 이후 완벽한 테러예방은 물론 현지 주민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평화유지군의 모델’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대한의 늠름한 전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