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재계 4대부문 개혁 2차 간담회

재계와 정부가 각종 개혁에 발맞추기 위한 제2차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8일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과 경제4단체장의 간담회에 이어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관계장관-경제5단체장 간담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李장관 외에 기획예산처장관, 산업자원부장관, 노동부장관, 금융감독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공기업평가단장, 행정개혁위원장 등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등 5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경부는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금융·기업·노동·공공 등 4대부문의 개혁 추진실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이들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위해 노력하고협조하자는데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李장관과 경제4단체장의 간담회에서 또 다시 모임을갖자는 이야기가 나와 이번에 회의를 열게 됐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간담회는 李 재경부 장관이 대기업 개혁과 관련, 정부와 재계가 대립하는 인상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4단체장을 초청해 세무조사 등과 관련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안의식기자 ESAHN@SED.CO.KR 안의식기자ESAHN@SED.CO.KR 입력시간 2000/05/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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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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