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비스타 아이팟에도 영향?
애플 "호환성 문제로 오작동 가능성" 경고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PC 운영체제 ‘윈도 비스타’가 아이팟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애플은 3일(현지 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MP3플레이어 ‘아이팟’ 사용자들은 윈도 비스타로 PC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호환성 문제로 인해 아이튠즈 뮤직스토어에서 음원이나 동영상을 구입할 경우 오작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애플은 “아이튠즈의 다음 버전이 나올때까지 당분간 윈도비스타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현재 사용중인 PC버전을 그대로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MP3P 제조업체들은 아직은 큰 우려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윈도 비스타 때문에 MP3P 사용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얘기를 아직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02/04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