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성된 제2기 방송위원회 위원장에 노성대 전 MBC사장이 선출됐다.
10일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9명의 신임 방송위원들은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어 노성대 전 MBC사장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부위원장에는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가 선출됐고 나머지 상임위원들은 다음 회의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노성대 새 방송위원장은 64년 MBC에 입사, 80년 해직됐다가 89년에 복직한뒤 사장을 지냈고 지난해부터는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