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창 테크노빌 골프클럽]고객 감동주의 추구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오창에 가면 첨단과학단지 외에 또 하나의 명물을 만나게 된다. 대자연과 미래 비전을 품은 골프클럽을 캐치프레이즈로 개장한 오창테크노빌골프클럽(대표이사 장기대)이 바로 주인공이다. 충북 청원군 오창읍 성산리 일원 부지 위에 9홀로 조성된 골프장은 대전, 청주, 충주 등지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한 천혜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에다 행정복합도시의 미래 비전까지 엿볼 수 있는 골프클럽은 오창첨단과학단지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투자와 이용가치가 우수하기 때문에 골퍼들의 관심을 끈다. 이에 대해 장 사장은 “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클럽을 상대로 한 회원모집은 순조로운 편이다. 충청권보다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원, 안양 등 수도권 회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하면서 “주중과 주말 회원 등을 별도로 모집 중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라운드 부담도 없는 편이다”고 전한다. 도심의 야산에 자리 잡아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이용객이 많을 듯싶다. 쾌적하고 넓은 골프연습장 옆에 붙어있는 코스는 일단 일반적인 퍼블릭 개념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길고 넓다. 홀과 홀 사이의 나무도 그대로 살려 따로 조경할 필요가 없으며 티잉그라운드 앞 폰드도 자연스럽게 조성했다. 코스의 생명인 지루한 느낌없이 도전욕과 목가적인 자연스러운 분위기는 호기심을 야기한다. 자연을 그대로 살린 흔적이 많아 일단 기분이 좋다. 티잉그라운드의 높낮이가 다양하고 그린 주변의 벙커도 적절하게 안배해 긴장감을 주었다. 이미 시범라운드를 해본 골퍼들이 일반적인 퍼블릭의 개념을 뛰어넘은 조경시설과 코스관리 그리고 그린의 난이도 등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은창범 오창테크노빌 이사가 귀띔한다. 비록 9홀이지만 18홀 플레이 느낌을 충분히 살려낸 코스다. 골프장전문경영인인 장 사장은 “골프장 임직원이 만족하기보다 고객들이 만족하고 중요한 손님을 모시기에 가장 훌륭한 곳으로 만들고 싶다. 직원들에 대한 빈틈없는 서비스교육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챙겨 보다 편안하고 품격 높은 클럽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목청을 높인다. 삼성전관(현 삼성SDI) 출신인 장 사장은 지난 81년 동래베네스트GC에서 골프장 업무를 시작했으며 뉴스프링빌, 아시아드, 선운레이크, 에머슨퍼시픽 등을 거쳐 올해 초 오창테크노빌골프클럽의 최고책임자가 되었다. 독특한 컨셉과 베테랑 골프장 전문경영인의 만남이라는 시너지 효과인지 초기 회원권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7,200야드를 넘는 기발한 토너먼트 코스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레이아웃과 250m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골프연습장, 쾌적하고 넓은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장 사장은 “작은 정성에 감동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중이다. 그러기 위해 회원초청 시범라운드라는 표현보다는 지신밟기 행사라고 표현했다”면서 “종사원과 오너가 함께 힘을 모아 고객을 정성껏 모시면 이곳은 최고의 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아무리 좋은 코스와 시설을 자랑한다하더라도 그것을 운영하는 임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용지물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창테크노빌은 제대로 된 전문경영인을 만난 셈이다. 골프장전문경영인 사관학교인 삼성에버랜드 출신인 장기대 대표가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직과 성실 하나만으로 최고 골프장전문경영인이 된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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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충북 청원권 오창읍 성산리 11번지
●클럽명 오창테크노빌골프클럽
●개장일 2009년 3월(현재 시범라운드 중)
●코스제원 퍼블릭9홀(파36)
●부대시설 81타석 250m 골프연습장, 휘트니스클럽, 스파, 사우나
●대표전화 043-241-2010
●홈페이지 www.technovillegc.com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옥천IC-청주공항방면-오창과학단지-충북테크노파크-한국석유품질관리연구센터-오창테크노빌
>>중부고속도로-오창과학단지-충북테크노파크-한국석유품질관리연구센터-오창테크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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