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加 유학·이민때 CLBA시험 치러야

내년 4월부터 도입 한달에 2~4회 실시이제 캐나다에 이민이나 유학을 가려면 토익(TOEIC)이나 토플(TOEFL)이 아닌 'CLBA(Canadian language Benchmarks Assessment)' 시험을 거쳐야 한다. 12일 국내 캐나다 영어연수기관인 'CLTA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정부가 개발한 CLBA를 내년 4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 캐나다로 이민이나 유학, 해외연수 등을 가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CLBA'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시험은 토익(읽기ㆍ듣기), 토플(읽기ㆍ듣기ㆍ쓰기)과 달리 말하기까지 포함된 종합영어능력테스트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폴, 남미국가 등에 내년부터 일괄 공급된다. CLTA코리아 분석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는 연간 약 10만명 정도가 캐나다로 유학이나 이민을 가기위해 영어시험을 보고 있으며 한국통신ㆍ삼성그룹측도 앞으로 이 시험을 사원능력평가시험으로 도입할 것으로 보여 내년에만 약 17만명정도의 국내 수험생을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험은 한달에 2~4번정도 치러지며 비용은 약 14만원정도에 달할 예정이다. 강성문 CLTA코리아 대리는 "CLBA시험은 토익 등 다른 영어시험과 달리 영어구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과 주니어CLBA시험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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