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장품·모피·라이터 연내 공동브랜드화/중기청 추진

빠르면 올해안으로 화장품, 모피, 라이터 등 3개 품목에서 공동브랜드가 등장할 전망이다.23일 중소기업청은 올해 공동상표개발대상으로 화장품, 모피, 라이터 등 3개품목을 선정하고 상표개발전문업체와 공동으로 공동브랜드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기청은 공동브랜드 개발에만 약 1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상표디자인 및 네이밍(Naming)개발을 시작, 빠르면 오는 11월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기청이 공동브랜드 개발대상을 선정하고 직접 개발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 중기청은 로자리안 등 업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8개 공동브랜드를 지원대상등록업체로 정하고 지원해 왔다. 중기청은 이번에 개발된 공동브랜드의 판로확보를 위해 40억원의 공동전시판매장 및 시설공동화설비자금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공동브랜드 개발대상으로 선정된 화장품회사는 (주)네슈라화장품, (주)비봉파인 등 9개업체이며, 모피업체는 (주)원우모피, (주)삼성어패럴 등 8개업체다. 라이터 공동브랜드개발에는 (주)부흥산업, (주)인광 등 7개업체가 참여, 흡연용, 레저용, 장식용, 가정용라이터류에 상표를 적용할 계획이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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