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이 1ㆍ4분기 적자전환의 어닝쇼크로 하한가 가까이 급락했다.
레인콤은 28일 지난 1분기 매출은 1,226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3.6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3.1% 격감한 29억1,500만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억4,400만원과 13억3,300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날 레인콤 주가는 전날보다 13.87% 하락한 1만4,900원으로 장을 마감, 5일째 하락행진을 했다.
레인콤의 적자는 애플과 삼성전자 등 MP3플레이어 분야의 대기업공세를 막아내기 위한 마케팅비용 등의 부담에 따른 것이다. 회사측도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레인콤은 2분기에 중국내 신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제품공급이 안정화되고 상반기내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면 매출신장과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