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증권, 모건스탠리ㆍ노무라와 어깨 나란히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월드’에 편입 …국내 금융사중 최초

삼성증권은 미국의 금융정보제공업체인 다우존스가 9일 발표한 DJSI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ㆍ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세계)에 은행, 보험 등을 포함해 삼성증권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 월드 지수에는 전세계 금융사 가운데 모건스탠리, 노무라홀딩 등이 포함돼 있고, 국내 금융사로는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은 “지난해 DJSI 코리아 지수 편입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월드 지수에 동시 편입되면서 삼성증권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모건스탠리, 노무라홀딩 등의 세계 금융사와 함께 글로벌 톱10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JSI는 지속가능성평가 및 투자선진기업인 스위스 SAM과 미국의 다우존스가 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 기업의 경제ㆍ사회ㆍ환경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인 DJSI 월드와 DJSI 아시아ㆍ태평양 등 지역별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국한해 DJSI 코리아를 지난 해 처음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