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내 계약해지분 아파트ㆍ연립 등 13가구가 28일부터 재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존 당첨자의 계약해지로 환매된 판교신도시 내 아파트 9가구 및 연립 4가구에 대해 27~28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재분양되는 아파트는 85㎡(이하 전용면적기준) 이하 7가구와 85㎡ 초과 6가구며 분양가가 아닌 감정가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동판교 84㎡형은 6억1,560만~6억8,850만원선에, 서판교 101㎡형은 6억2,050만~6억3,450만원선에 분양가가 각각 책정됐다. 동판교 84㎡형의 재분양가격은 지난 2006년 3월 분양 당시 분양가 3억7,700만~4억1,106만원보다 70% 이상 높아진 가격이다.
또 서판교 연립 153ㆍ154㎡형 4가구는 10억250만~10억7,120만원선에 재분양가격이 결정됐다.
85㎡ 이하는 무주택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으며 85㎡ 초과는 1주택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수도권 거주자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LH는 28~29일 이틀간 접수를 받아 2월5일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