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온미디어(045710)

대형통신社와 제휴 가능성 높아


얼마 전 올리브나인이 KT에 인수되는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콘텐츠는 뉴미디어 산업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인터넷TV(IP-TV) 도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단계에서 온미디어와 대형 통신 서비스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그 실현 가능성 또한 적지않아 보인다. 콘텐츠나 미디어 채널을 확보하려는 대규모 산업자본에 온미디어는 매력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온미디어 지분을 32% 정도 갖고 있는 외국인들의 지분 보호예수 기간이 풀렸으며 이제 그 주식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보다는 블록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일단은 높아 보인다. 실적 부문을 살펴보면 3ㆍ4분기 매출 19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80억원 정도의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ㆍ4분기 실적은 하반기에 집중되는 계열사 비용처리 문제로 상반기보다 순이익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2007년 이후에는 케이블TV의 광고단가 인상이 예상되고 수신료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다. 지난 9월 중순 이후 기관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돋보이고 내년 이후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와 대규모 산업자본과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부각되는 점 등을 감안해 6개월 목표주가로 1만원을 제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