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제6차 정례회의를 열고 부국증권의 유리자산운용에 대한 출자를 승인했다. 부국증권은 현재 유리자산운용의 최대주주인 가야전자(64.1%)로부터 보유지분 전체를 128억2,000만원에 매수할 계획이다.
유리자산운용은 수탁규모가 8,456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0.3%(2월 말 현재 38위)이다. 지난해 말 현재 자산은 101억원, 부채 3억3,000만원, 당기순익 3억7,000만원, 위험대비자기자본비율은 817.26%다.
부국증권은 유리자산운용 인수를 계기로 수익기반을 다변화하고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계기로 자산관리업부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