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겨울 비수기 건강음료로 뚫는다] 농심 "홍삼수"

물처럼 마시는 홍삼혼합액

유달리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는 제법 차가워지는 가을 바람이 큰 걱정거리다. 추위를 이기는 몸보신용 먹거리는 많지만, 옛날부터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단연 ‘삼’. 홍삼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와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 효과가 높으며,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기억력 증진 및 스태미너 강화 등에도 두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 식품. 웰빙 바람으로 홍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제품은 몸에 좋은 홍삼 성분을 물 대신 수시로 마실 수 있도록 개발돼 올 봄 출시된 ㈜농심의 ‘홍삼수’. 홍삼을 이용한 드링크는 지금도 많지만, 특유의 쓴 맛이나 감미보조제의 단 맛으로 인해 수시로 마시기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 것도 사실. 특히 어린이나 여성들은 그런 이유 때문에 홍삼 음료를 멀리해 왔다. 농심은 이 같은 문제점에 착안, 전국의 수백가지 홍삼을 연구 분석, 우리 입맛에 맞게 온 가족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홍삼액과 인삼액을 적절하게 혼합한 ‘홍삼수’를 올 봄 개발, 출시했다. 깨끗한 물에 국내산 인삼에서 추출한 홍삼농축액과 인삼농축액만을 넣어, 깔끔한 맛을 즐기며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부담 없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빙’ 음료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 용기도 홍삼의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붉은 색을 주로 사용,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껏 높였다. 농심 ‘홍삼수’는 0.5리터와 2리터 페트병 두 종류로 출시, 각각 1,500원과 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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