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구택 포스코 회장, “윤리경영 협조를”

포스코가 지난 2일 윤리규범을 선포한데 이어 이구택 회장 명의로 2,000여 고객사에 서한을 보내 윤리경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 회장은 `윤리규범의 진실한 실천으로 고객사와 함께 발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발송된 서한을 통해 윤리규범 선포의 의미를 설명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우량기업이 되기 위한 윤리경영 노력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고 19일 포스코가 전했다. 이 회장은 서한에서 “국내외를 불문하고 경영과정이 투명하지 못하거나 정도경영을 외면해 온 비윤리적 기업들이 퇴보하거나 소멸돼 가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다”며 “윤리규범 선포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내실있게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다시 약속했다. 포스코는 윤리규범 선포 이후 각 부서단위로 전직원들이 별도의 윤리규범 준수자율 서약식을 갖는 등 사내 실천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왔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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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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