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金 현물값 연계 채원형 상품 판대

대투證 '골드 프리미엄 채권' 30일까지

금 가격이 오르면 최대 연 14.1%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대한투자증권은 런던귀금속시장협의회의 금 현물가격과 연계한 ‘인베스트 골드 프리미엄 채권투자신탁’을 오는 30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단위형 상품으로 1년 후 금 현물가격이 설정 초기 가격보다 30% 이상 오르면 14.1%의 수익을 얻고 하락해도 원금이 보존된다. 이를 위해 자산의 95% 이상을 국내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5% 가량만 금과 관련된 해외파생상품에 편입한다.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지만 1년 이내에 해지할 경우 이익금의 100% 또는 환매금액의 3% 중 큰 금액을 수수료로 내야 한다. 금 가격은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거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수록 오르는 경우가 많아 인플레이션 발생에 대비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홍긍표 상품기획부장은 “금과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면 주식보다 낮은 위험에 채권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며 “원금보존 등 안정성을 확보한 후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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