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가 화장지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29일 모나리자는 4.17% 떨어진 345원에 장을 끝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모나리자는 지난 26일 장 마감 후 공시에서 “적정재고 유지 목적으로 화장지 생산을 중단한다”며 “재고자산 과다에 따른 일시 조업중단”이라고 밝혔다. 모나리자는 화장지 전문 생산업체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화장지 매출이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필수 소비재인 화장지를 생산하는 업체마저 일시적이나마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는 것은 그만큼 제반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