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경기 안양베네스트GC(골프클럽)에서 4월 회장단회의를 겸한 친선 골프모임을 갖는다.1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골프모임에는 23명의 회장단중 해외출장중인 LG 구본무, 대한항공 조양호, 한화 김승연, 금호 박정구 회장과 상중(喪中)인 현대ㆍ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 등 5명을 제외한 18명이 참석한다.
이번 모임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다른 회장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이 회장과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골프에는 참석치 않고 저녁 만찬자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경제상황 등 무거운 얘기를 나누기 보다 회장들이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