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단협 찬반투표현대자동차 올해 임단협 협상안이 통과됐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9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 노조원 61.5%가 찬성하고 37.4%가 반대해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4시간 동안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울산공장 본부노조와 전국 노조지부 등의 선거구에서 전체 노조원 찬반투표를 벌였다.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임금 6만2,000원(통상급 대비 5.4%) 인상, 성과급 150% 지급,격려금 100만원 지급, 징계해고자 11명 복직, 완전고용보장 합의안 마련 등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6/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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