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선예·연아랑 진짜 사귀었냐고?" 박태환, 열애설 다 밝힌다

15일 '무릎팍도사' 녹화 참여… '우정·사랑이야기' 최초 고백


'마린보이' 박태환이 선예 김연아 등과의 열애설을 해명한다. 박태환은 15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연출 박정규)의 녹화에 참여한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그 동안 열애설이 불거졌던 그룹 원더걸스의 선예,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선수 등과의 관계에 대해 본인이 직접 해명하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박태환은 그의 스타성 못지않게 숱한 또래 연예인과 소문에 휩싸였다. 그의 입을 통해 성장하며 겪은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듣는 것은 최초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 선예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몸살을 앓았다. 박태환 미니홈피의 배경음악이 선예가 속한 원더걸스의 노래였기 때문이다. 선예가 남긴 글이 '네티즌 수사대'에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양측은 "같은 교회에 다녀 친할 뿐이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미니홈피를 통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박태환과 김연아의 열애설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 6월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김연아는 박태환 등과의 열애설에 관한 질문을 받은 후 "당연히 내 이야기인 것을 알고 있다. 남자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살기 바빠 그런 생각을 못한다"고 해명했다. 박태환은 이 날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살아오며 경험한 영광과 좌절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박태환이 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재기하기 과정을 가감없이 털어놓는다. MBC의 또 다른 관계자는 "박태환은 그 동안 예능 출연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제작진이 끊임없이 설득해 그를 불러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태환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12월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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