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PC 전문 기업인 카나스(대표 손덕열, www.canas.co.kr)가 텔레메틱스(위치정보서비스) 단말기 제조 및 전용 소프트웨어 사업에 이어 관제센터 시스템 사업에도 진출한다.26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카나스는 오는 2월을 기점으로 텔레메틱스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통합 관제센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오토 PC에 있어 위치정보서비스는 기본"이라며 "이에 따라 과거 택시영업용 위치정보서비스(MDT:Mobile Data Terminal)에 쓰던 관제센터를 보완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카나스는 텔레메틱스용 단말기 제조로 지난 해 1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초 `모블리스`라는 이름으로 텔레메틱스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공급자와 최종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SI(시스템 통합)사업에도 진출했다.
이를 위해 카나스는 자체 지도개발 및 DB관리, 유지보수를 위해 소프트웨어팀 내 지도파트를 확대해 인원보강을 끝낸 상태다.
회사측은 소프트웨어 및 SI사업과 함께 관제센터까지 운영될 경우 관련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