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기관 "사자" 막판 상승 반전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극적인 상승 반전을 이끌어냈다. 기관 매수의 힘이 컸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02포인트(0.54%) 오른 755.2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억원, 266억원 순매도를 보였지만 기관이 219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켰다. NHN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장 마감 직전 급반등해 4.06% 올랐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도 각각 0.22%, 0.48%씩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0.54%), 평산(1.54%), 동서(0.19%) 등도 상승세를 보였고, 시총 10위권 종목 가운데 메가스터디(-1.36%)와 태웅(-6%) 두 종목만 하락했다. 전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크레듀(14.96%)는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 대한 부담에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장 3일째인 새내기주 씨모텍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국민은행 인수설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트레이드증권은 3.37% 내렸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7개 등 43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를 비롯한 53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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