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Z시리즈 노트북' 내달 무상 점검서비스

LG전자는 최근 사고가 발생한 엑스노트 Z시리즈 노트북 배터리 팩에 대해 다음달 17일부터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노트북 배터리 팩 관련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원인규명을 진행하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면서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정성이 보강된 새로운 배터리 팩으로 무상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점검 서비스에 해당되는 모델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 사이에 판매된 ‘Z시리즈(모델명이 Z1 또는 Z2로 시작되는 제품)’로 총 2만9,000여대다. 현재 이 모델들은 지난해 12월로 생산이 끝난 상태며, 모델명은 노트북 키보드 좌측 상단을 살펴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LG전자는 3월 17일부터 기존 고객정보를 활용해 Z시리즈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점검 서비스 안내를 할 계획이다. 엑스노트 Z시리즈 사용자들은 LG전자 서비스홈페이지(www.lgservice.co.kr)를 방문하거나 고객서비스센터(1544-7777, 1588-7777)로 전화해 점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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