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홈쇼핑 내년 中 진출

베이징TV와 MOU체결… 공동투자·협력 추진키로LG홈쇼핑이 이르면 내년 초 중국에서 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 . LG홈쇼핑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방송사인 베이징TV(BTV)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홈쇼핑 사업을 위해 공동 투자,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MOU 체결에는 LG홈쇼핑에서 정호성 부사장이, BTV측에서는 커우예쥔(寇義軍) 부사장과 쑤시앙둥(蘇向東) BTV사업개발집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BTV의 시청권역에 홈쇼핑 방송을 위해 두 회사가 공동 투자하는 전문 홈쇼핑기업 설립, BTV 채널을 통한 합작 홈쇼핑 방송 송출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BTV는 공중파 3개 채널과 케이블 6개 채널을 보유한 중국 최대의 방송국으로 베이징ㆍ톈진ㆍ허베이성에 1억명 가량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LG홈쇼핑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BTV와 MOU를 체결함에 따라 중국의 심장부인 베이징을 시발점으로 상하이ㆍ광저우 등 중국 주요지역에 대한 사업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CJ39쇼핑이 타이완의 둥샨(東森)TV와 제휴, 홈쇼핑 기술자문을 하고 있으며 아시아홈쇼핑코리아는 중국 광둥 지역에서 중국기업과 합작, 영업하고 있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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