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공정거래위원회에 LG투자증권에 대한 계열분리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LG는 계열분리를 위한 전단계로 지난달 말 LG전자, LG건설, LG상사가 보유 중이던 LG투자증권 주식 2,050만6,187주(16.79%)를 LG카드에 주당 1,525원에 매각, 증권의 최대주주를 LG카드로 변경했다.
또 LG투자증권의 사내이사로 있던 정일재 ㈜LG 부사장과 이윤호 LG경제연구원 원장이 사내 이사직을 사임, 인적관계도 모두 청산했다.
공정위는 LG투자증권의 계열분리 요건을 심사한 뒤 승인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