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한일철강, 한라건설 등

올해 자동차를 비롯한 수요산업의 호조로 매출이 지난해 보다 7.2% 늘어난 1,00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 보다 각각 65.9%, 184.2% 늘어난 78억원, 54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재 열연강판의 원재료인 열연코일의 생산량이 제한돼 있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에따른 판매가격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포항제철로부터의 열연코일 구매가격은 당분간 톤당 30만5,000원에 머물 것으로 보여 한일철강의 경상이익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41.1%씩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준형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한라건설(14790) 지난 97년 금융시장의 자금경색과 계열사인 한라중공업의 부도로 인해 부도처리됐던 한라건설은 채권단과의 합의로 총 채무 5,738억원중 3,767억원을 탕감받았으며, 1,971억원은 올들어 지난 7월 상환했다. 이같은 채무탕감과 일부 상환으로 올들어 지난 상반기 금융비용부담율은 3.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2%에 비해 크게 줄어 들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정부 발주공사 증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사업 전개 등으로 올해 경상이익은 254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김종림 LG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한섬(20000) 여성복 전문업체로 지난해 하반기 홍콩 조이스사에 20만달러 상당의 시스템 브랜드 제품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미 100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안정적인 수출처를 확보함에 따라 매출호조 및 수익성 호전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조이스 계열사에 6년간 6,000만달러의 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자체 브랜드 수출로는 업계 최대규모다. 한섬은 지난 6월 기준 부채비율 54.4%, 유보율 720.3%, 금융비용부담율 1.0% 로 재무구조가 우수하며, 10대 1 액면분할을 통해 유동성도 확대됐다. 【이지열 대신증권 투자전략실 책임연구원】 ◇한솔CSN(09180) 삼성물산과 함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로 사이버쇼핑의 연간매출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한솔CSN의 지난 8월말 현재 회원수는 65만명에 이르고 있다. 유상증자대금 630억원으로 차입금을 전액 상환해 무차입경영이 가능해졌으며, 사이버물류업인 로지스클럽의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2,720억원, 경상이익은 8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2000년에는 이자비용 감소와 사이버쇼핑 매출증가로 매출이 3,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기영 SK증권 리서치센터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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