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구치 요시오 JVC코리아 사장은 “한국시장에 LCD TV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오디오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한국시장에서 제 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데구치 사장은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6인치와 32인 치 LCD TV와 세계 최초 ‘우드콘’ 스피커를 탑재한 프리미엄 오디오 신제 품 출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데구치 사장은 “JVC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 3년여 동안 디지털 캠코더와 미니 오디오 제품군에 집중했었다”며 “이제 제2의 도약을 위해 첨단디지털 디스플레이 제품군인 LCD TV와 프리미엄 오디오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의 내수시장 침체로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가량 떨어졌 지만 올해는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VC코리아는 지난 2001년 840억원, 2002년 7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JVC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시된 플라즈마디스플레이 패널(PDP)에 이어 LCD TV 라인업이 가세함에 따라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이 대폭 보강돼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 라고 기대했다.
/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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