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제2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경남 진주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권현옥(50ㆍ사진) 원장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권 원장은 봉사에 뜻이 있는 108명의 사람들과 '108자비손'이라는 의료봉사단체를 설립하고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해외 오지에서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또 유치원 개설을 비롯한 아동교육ㆍ복지사업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권 원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3,000만원이 주어졌다.
아울러 김윤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황수범 부산 혜명의원장,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 박노재 수원 화인피부과 원장, 장충현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교수도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이 주어졌다.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ㆍ헌신하는 의료인과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