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관세청 'FTA종합대책단' 발족

관세청은 22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FTA(자유무역협정) 종합대책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FTA 종합대책단은 관세청에 있는 FTA 총괄과, FTA 대외협력과, 원산지검증과, FTA 글로벌센터, 6개 본부세관의 FTA 집행센터 등 FTA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기업들의 FTA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FTA 종합대책단은 수출기업에 대한 `인증수출자 지정 확대'와 `원산지 검증 대응능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영선 관세청장은 한ㆍEU FTA 발효 전에 인증수출자 지정이 필요한 1만여개 수출기업 CEO에게 서한을 발송해 한ㆍEU, 한ㆍ미 FTA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윤 청장은 서한에서 FTA를 수출기업이 적극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CEO 직속으로 FTA 대책팀을 설치할 것 ▦조속히 인증수출자 지정을 받을 것 등을 당부했다. 윤 청장은 또 관세청은 "원산지 모의검증 서비스를 통해 수출기업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미흡 사항을 자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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