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실물경제·건전성고려 재정정책 탄력대응"

장승우 기획예산처장관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은 8일 앞으로 재정정책을 실물경제와의 조화 및 재정 건전성 등을 모두 고려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오찬간담회 특강을 통해 "앞으로 재정은 실물경기 등 거시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재정운용은 거시경제와 조화를 이루도록 운용하되 재정 건전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면서 "이를 위해 일반회계 균형재정 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세입기반 확충과 세출 구조조정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장관은 남북경제협력에 대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은 한반도 긴장완화는 물론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건설 등을 위해서도 중요한 만큼 특사방문을 통해 합의한 남북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민간의 경협이 활성화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중소기업의 경협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