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회원사 500개사 시대를 열었다. 중견련은 2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500번째 주인공인 삼신이노텍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올해를 '중견기업이 한국경제의 중심에 서는 해'로 정하고 그 일환으로 회원확대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올해만 64개사가 가입해 500개사를 넘어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견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400억~ 5,000억원으로 30대 대기업과 중소기업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이다. 윤봉수(사진) 중견련 회장은 "500개사 돌파는 중견련이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 성장한 것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면서 "500개사 돌파에 큰 역할을 한 회원사의 1인 1사 추전 행사를 통해 회원사를 1,000개사까지 늘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