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기아자동차는 15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2,054만~2,335만원이다. /김동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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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하이브리드차도 달린다
'포르테 LPi' 출시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기아자동차는 15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2,054만~2,335만원이다. /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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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5일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공개, 시판에 들어가면서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개월간 2,400억원을 들여 완성된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는 직렬 4기통 LPi 엔진과 영구자석형 동기모터를 장착해 LPi 엔진 출력 114마력, 전기모터 출력 20마력를 실현했다. 공인연비는 17.8km/ℓ이며 가솔린 가격 환산 연비 39km/ℓ에 달한다. 2만km를 주행했을 때 동급 가솔린 모델(15.2km/ℓ)보다 133만원의 유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포르테 하이브리드에는 ▲오토 스톱 기능 ▲하이브리드카 전용 무단변속기 ▲실시간 경제운전 정도를 표시하는 에코 가이드 등이 장착돼 있다. 기아차는 배터리, 인버터 등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에 대해서는 6년 12만km, 동력계통 부품에 대해서는 5년 1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등 하이브리드카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가격은 2,054만~2,335만원.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을 포함해 7월 계약 고객에게 2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이 달 중 계약하고 8월에 차량을 인도 받는 개인고객 전원에게 전국 32개 콘도 및 펜션 1박 2일 숙박권을 준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국내 시장서 2,000대, 내년엔 5,000대를 팔겠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 플랫폼 개발을 통해 2011년에는 로체급 가솔린 하이브리드카, 2013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할 예정이다.
▲ 기아차『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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